양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서초문화예술공원으로 향했다.

저녁무렵 걷기운동을 위해서. 공원에 들어서니 저쪽 메타세콰이어숲에 매달린 현수막이 눈에 뛰는구나!

'서초AI페스타'라는 행사홍보인데. 요즘 'AI'가 점점 일상화되고 있어, 궁금해 행사장 부스로 향했다.

테마에 따라 교육존, 건강관리존, 문화예술존, 특화존 등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푸드트럭 맞은편에서 AI체험프로그램을 하는 부스로 갔다.
교육존에 이르니 고등학생들이 반갑게 날 맞이했다.

'상문고등학교 AI 메이커 로봇아카데미(SARA)'라는 부스에서 학생들과 어울리며 이들이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구경했다. 역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보여 퍽 재밌었다!!

AI 동화책을 만드는 부스를 지나, 저쪽 멀리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리고 있는 ‘작가 AI 드로잉 퍼포먼스’를 보러 갔다. 스크린에 제작한 AI영상들과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스크린 무대 앞엔 많은 관객들이 신기해하며 즐기는 장면에 나도 절로 스크린에 빠져들고 있었다.
이래서 “대한민국이 AI선진국이구나“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잘 조직되고 체계화된 행사이구나!

특히 서초구엔 전국 처음으로 ‘양재AI특구’로 지정돼 8층 건물인 AI센터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