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연사 임종인 숭실대 AI위원회 위원장

디지털 안보의 개척자, 임종인 박사 포럼 강사 소개

존경하는 세종로국정포럼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KIVA의 해외인재위원장을 맡고 있고, 1999년부터 지난 26년 동안 북한 인권과 통일에 관계된 국제 NGO활동을 하고 있는, 이희문입니다.

오늘 우리 세종로국정포럼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의 역사 그 자체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개척자이신 임종인 박사님을 모시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임종인 박사님은, 40여 년간 학계, 산업계, 정부의 최전선을 누비시며 국가의 디지털 안보를 이끌어오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이버안보 전문가이신데, 오늘 임종인 박사님을 다음의 세 가지 단어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Architect(설계자), Pioneer(개척자), Guardian(파수꾼)

임종인 박사님은,
첫째로, 인재 양성과 학문 생태계를 창조한 ‘교육의 설계자’ (Architect of Education & Ecosystem)이십니다.

임종인 박사님은 단순한 교육자를 넘어, 대한민국 정보보호 학문과 인재양성의 시스템 자체를 설계하고 구축하신 분입니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2000년에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을, 2011년에는 사이버국방학과를 직접 창설하셨습니다.

이는 임 박사님이 미래 국가안보의 핵심역량이 ‘인재’에 있음을 일찍이 깨닫고, 선제적으로 행동하신 결과입니다.

그동안 임 박사님께서 길러내신 수많은 제자들은, 현재 사이버 안보/국방/학계/산업계 등 대한민국의 핵심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종인 박사님은 지식의 전달을 넘어, 국가안보를 책임질 다음 세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신 진정한 ‘미래 설계자’이십니다.

둘째로, 기술과 정책을 꿰뚫는 ‘융합형 개척자’ (Pioneer of Convergence)이십니다.

임종인 박사님은, 수학과 암호학을 기반으로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호 분야의 깊이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셨습니다. (저서:『수론과 암호학』, 『현대 암호학 및 응용』 등).

하지만 박사님의 진정한 가치는, 이 기술적 지식을 국가정책과 법 제도에 접목시킨 '융합'에 있습니다. 또한 『정보보호를 위한 사이버페이스의 법과 기술』 이란 책을 통해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셨고, 그후 대통령 사이버특보, 청와대 안보특보를 역임하시며 국정 최고 레벨에서 ‘사이버 안보정책’을 수립하고 조율하셨습니다.

기술과 법/제도라는 두 영역을 아우르시며, ‘디지털포렌식학회’와 ‘정보보호학회’의 창립멤버 및 회장직을 모두 수행하신 이력은, 임 박사님이 얼마나 입체적인 시각을 가진 개척자이신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임종인 박사님의 탁월한 능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셋째로, 국가 핵심 자문을 책임지는 ‘디지털 안보의 파수꾼’ (Guardian of Digital Security)이십니다.

임종인 박사님의 경력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를 보여줍니다.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보와 청와대 안보특보직 외에도,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대검 디지털수사자문위원장, 전자정부위원회 위원 등 10여 개가 넘는 국가 핵심 자문위원회를 역임하셨습니다. 이는 임종인 박사님의 경륜과 통찰력이 수사, 개인정보보호, 전자정부 등 국가의 근간이 되는 모든 디지털 영역에 걸쳐 가장 필요하고 정확한 지침을 제공해 왔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2012년 제1회 정보보호의 날,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신 것은, 임박사님의 헌신이 국가적으로 인정을 받은 상징적인 증거입니다.

임종인 박사님은, 현재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미래의 위협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거의 독보적인 전문가이십니다. 오늘 임박사님의 고견을 통해 이 시대 ‘디지털 안보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박사님은 카톡에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하셨는데,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과 저 또한 ‘꿈의 사람들’입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순한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삼아 세종로국정포럼은 KIVA라는 국격에 부응하는 Hospitality Community룰 만들어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에게 경제발전과 사회개발을 이뤄주고, 지구촌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려는 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 이제 오늘 포럼에 강사이신 미래를 향한 꿈의 사나이, 임종인 박사님을 모시겠습니다.
모두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IVA의 해외인재위원장 이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