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참신제, '함께하는 꿈, 나누는 행복'으로 감동의 연말 수놓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대표 임금빈)는 12월 14일 오후 2시, 종로구 구민회관 2층 창신아트센터에서 법인 산하 6개 시설(종로구봉제여성지원센터,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마리이주여성센터, 금천드림하우스, 참터재가복지센터)이 함께 만든 ‘제12회 참신제’(참신나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하는 꿈,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시설 아동과 사업 참여자들이 갈고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종로구청장, 강동구청장의 응원 메시지를 비롯해 국회의원 곽상언, 종로구의원 등 지역 인사와 온플루언서 후원자, 지역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성과와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특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모범 학생 총 14명에게 국회의원상, 종로구청장상, 종로구의장상, 법인 감사패 등 표창이 수여되어 행사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K-POP부터 국악까지, 다채로운 하모니로 채운 무대
무대공연은 법인 및 산하 시설 전 직원의 화합을 보여준 합창곡 ‘Lemon Tree’, ‘Sing’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금천드림하우스는 K-POP 댄스(aespa ‘Dirty Work’)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희망을 담은 합창 ‘다 잘 될 거야’로 힘찬 응원을 전했다.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는 판소리,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에 바이올린, 첼로, 우쿨렐레 연주와 K-POP 댄스를 더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네가 있어 행복해’, ‘넘어져도 괜찮아’합창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는 흥겨운 ‘덩덕쿵 사물놀이’와 우쿨렐레 합주,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합창으로 객석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리이주여성센터는 아이와 함께 부른 ‘소중한 꿈’ 노래와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진이 함께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부르며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했으며, 관객들은 "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만들어낸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몸소 느끼며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소외 없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 것"
참여성노동복지터 임금빈 대표는 “제12회 참신제는 지역 아동과 이주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얻고,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 이주여성 지원 시설 한 곳이 추가 운영되어 7개 시설로 확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참여성노동복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