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명장인의 밤(사진 김창희)

지난 12월 7일, KBI하남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명장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성과에 대한 풍성한 포상이 이어져 왔지만, 올해는 유독 마음이 뜨거웠다.

그 이유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은숙)와 함께한 ‘사랑의 밥차’ 첫 봉사활동이 명장들의 한 해를 특별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명장인의 밤 행사를 준비하는 광주광역시지회 국가품질 명장들

■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명장들은 올해 초,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망설임 없이 밥차 봉사에 참여했다.

비를 맞으며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고, 밥차에서 밥을 짓다 설익어 진땀을 빼기도 했으며, 참여 인원이 부족할 때는 서로 역할을 나누어 더 많은 일을 감당했다.

주말에 학업이 있는 명장들조차 “마음만이라도 보탠다”며 광산구 수랑어린이공원의 밥차 현장을 응원했다고 한다.

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로 ~~

몸은 힘들었지만,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에서 모든 명장은 “정말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한목소리로 전했다.

품질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아온 명장들이 이웃을 위한 봉사에서도 그 진정성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 “광주지회는 늘 앞서가는 지회”

국가품질명장협회 한남진 협회장은 광주광역시지회의 활발한 활동에 깊은 감동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는 “2026년에는 지역 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명장들의 연대와 성장 의지를 응원했다.

(사)국가품질명장협회 한남진 협회장의 격려사

광주광역시지회 한정열 지회장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봉사활동을 수행한 명장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 한정열 지회장의 인사말

■ 축사로 더 빛난 ‘2025 명장인의 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이 참석해 명장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초심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와 함께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명장들이 앞장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기아자동차 시절 위원장 출신의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의 축사

또한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강은숙 센터장은 “국가품질명장협회를 잘 몰랐는데, 밥차에서 함께 봉사하며 명장들의 성과·조직력·연대에 진심으로 놀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과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일면식도 없었던 (사)국가품질명장협회를 만나 큰 힘이 되었다는 강은숙 광산구자원봉사 센터장의 인사말

이렇게 2025년의 밤은 지나고 2026년의 새로운 도전과 봉사정신으로 달려가보자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