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단체사진(사진제공 서구자원봉사센터)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착한 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승휘)는 지난 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3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온기 나눔에 헌신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였다.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둔 자원봉사자의 빛이 서구, 광주, 나아가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은 '빛을 밝히는 퍼포먼스' 사진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물맞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로젝트로는「자원봉사 성장학교」,「서구 자원봉사대학」,「서구 자원봉사 로드」등의 전략 프로그램은 신규 자원봉사자 유입과 세대 간 전환을 촉진했으며, 청소년, 청년, 직장인, 신중년이 함께하는 순환형 자원봉사 시스템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과 캠페인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 여러 장면들...(사진 1)

이날 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빛나는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재난 복구 활동과 이웃 돌봄 봉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광천동 캠프장 문순자 씨와,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펼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자원봉사 성장학교 교육 강사 서광순 씨, 서구 8경 중심활동으로 청소년ㆍ지역 주민들과 함께하여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상을 수상한 기아국가유산지킴이 단체 등 총 52명의 우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외에도 광주 세바시 최우수 사례 발표, 교육강사단의 배리어프리 확산을 위한 수어 공연 등이 이어져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서구의 자긍심을 함께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센터는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자원봉사자의 빛이 서구, 광주, 나아가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은 '빛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2026년에는 1365 기반 순환형 시스템, 행정 연계형 자원봉사 로드, 성장학교 모델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시민 참여 확대에 효과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타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사업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 여러 장면들...(사진 2)

김승휘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한 해 동안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이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세대를 잇는 자원봉사, 기후 위기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자원봉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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