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보림출판사 파비욘드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6일(토)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모임 ‘야몽야몽’과 동물구호단체 ‘한강멘션 고양이’가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자연과 생명展– 따뜻한 시선, 길고양이와 공존을 그리다」를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사회 안에서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나누고자 두 단체가 기획하고 마련하였다.

이번 <자연과 생명展>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포스터

이번 전시에는『양들을 부탁해』로 제19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김세진 작가를 비롯해 김도아, 유계림 등 총 13명의 일러스트레이터 중견 작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연과 생명, 그리고 길고양이를 둘러싼 일상 풍경을 작가의 감성과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따뜻하고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모임 ‘야몽야몽’ 관계자는 "예술과 실천이 함께할 때 생명 존중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참여 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거리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이 겪는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비추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의미를 작품 안에 녹여냈다."라고 전시 기획과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자연과 생명展>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참여 작가
이번 전시회 장소인 파비욘드 갤러리{사진=파비욘드 갤러리 블로그]

한편, 이번「자연과 생명전」에서는 참여 관람객들은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알리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감상과 더불어 작품 구매도 가능하며, 삶의 공간 속에서 생명과 자연을 함께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전시 개요>

*전시명: 자연과 생명展 – 따뜻한 시선, 길고양이와 공존을 그리다
*일시: 12월 6일(토)까지
*장소: 보림출판사 파비욘드 갤러리
*주최/기획: 일러스트레이션 작가회 ‘야몽야몽’, 동물구호단체 ‘한강멘션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