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는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자연과 조화(調和)를 이루며 살아온 지혜의 결정체다.

이 책 『현대의 생활풍수』는 바람(風)과 물(水)의 흐름, 땅(地)의 지형(地形) 지세(地勢)와 방위 등 자연적 요소가 인간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과학적 근거와 철학적 통찰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저자 샘재열 박사는 주역의 방위와 음양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풍수의 핵심 개념인 생기(生氣)와 감응(感應),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의미를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주거환경에서의 기(氣)의 흐름, 조상의 묘와 자손의 운세, 인간과 자연환경의 조화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풍수를 ‘자연과학’이자 ‘생활과학’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심재열 박사

또한 『현대의 생활풍수』는 저자가 33년간 강의하며 연구해온 경험과 고(故) 하남 장용득 선생의 가르침, 박시익 교수의 연구자료 등을 종합한 결과물이다.
풍수를 단순한 점술이 아닌, 조화(調和)와 균형(均衡)의 환경관을 바탕으로 한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친환경 설계학이자 실천적 학문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삶의 터전이 곧 운명을 바꾼다고 믿는 이들에게 이 책은 우리 땅의 숨결과 자연의 리듬 속에서 조화로운 행복을 찾는 길을 안내한다.

1972년 하남 장용득 선생님으로부터 풍수지리 이론 및 현장 실기를 전수 받고, 풍수지리 연구를 통해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과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53년간 현장풍수사로 국내 대기업의 풍수 자문을 했으며, 1992년부터 33년간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GG옥션 교육원에서 풍수지리 외래교수, 대학원 부동산학과, 풍수전공 석·박사 과정을 강의하고, 현재 생활풍수 최고지도자과정에서 현장풍수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풍수지리 겸임교수이자 현장 실기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풍수사를 양성하는 생활풍수 최고지도자 과정의 이론 및 현장 전 과정을 직접 강의 하는 주임교수로, 2025년 등록한 30기 수강생을 포함 16년째 강의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 현대산업개발 정세영 명예회장, KCC그룹 정상영 명예회장 등의 묘소 선정 안장과 아산 경찰교육원 부지, 신한금융그룹 연수원 부지,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지 분석 등을 자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