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를 품다’ 展, MH갤러리에서 개막

안산시 단원구 롯데마트 상록점 4층에 위치한 MH갤러리(대표 김규리)가 ‘홍도를 품다’ 展을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홍도의 예술정신이 깃든 안산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안산환경미술협회(회장 심현숙) 소속 작가 33인을 초청해 마련됐다. 전시작은 회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참여 작가들의 개성과 창작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김규리 대표와 심현숙 회장이 전시의 의미를 전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참여 작가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전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현숙 회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전시를 즐기고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대표는 “안산환경미술협회 소속 정예 작가들을 초대해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작가와 시민이 작품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H갤러리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가 끝나면 ‘홍도를 품다 2’ 展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