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강연경)이 지난 18일 지부연합 사무실에서 평화 간담회를 열고 평화문화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9일 청주에서 개최된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의 후속 모임으로, 참가자들이 콘퍼런스에서의 경험과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WPG 글로벌 1국이 평화문화 사업 확장 위한 평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심의래 전 이천시의원, 현상일 신해로지스 대표이사, 최현범 최씨 문중 대표, 최병석 한국시민프레스 발행인, 강영식 탐사2580 발행인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강남·성남·수원 등 글로벌 1국 대한민국 8개 지부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강연경 글로벌국장은 “행사에서 함께했던 분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 이번 후속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오늘의 만남이 평화 운동의 지속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의래 전 이천시의원은 “IWPG 여주·이천지부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재확인했다”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 관리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미선 이천지부장은 인도네시아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전쟁이 이어지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간절함과 세계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의 연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영 강동지부장은 9월 콘퍼런스에서 분쟁 국가의 아픔을 공유하고 이를 평화로 승화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가 “평화사업 확장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최현범 최씨 문중 대표는 “세계적인 평화 활동의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평화 실천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석 한국시민프레스 발행인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유엔에 등록된 단체로서 세계 평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그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자의 소감과 의견을 나누며 평화사업의 지역 확산과 실질적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올해 청주에서 열린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는 국내외 여성 리더 약 800명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 종교·인종·국경·문화를 넘어선 글로벌 연대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