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정 홍보 방식이 변화를 한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정책 안내에서 벗어나,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정의 메시지를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주요 정책이 시민의 삶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회당 길이가 3분 내외의 세로 화면비를 적용한 숏폼 드라마(Short Form Drama)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공개한다.
드라마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라는 서울시 도시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정책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울이라는 도시가 삶의 배경을 넘어 정서적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담아낸다.
○ 특히 ‘서울’과 ‘오월’이라는 인물 간의 대화, 사건 전개를 통해 시민이 마주할 수 있는 일상 속 선택과 고민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 정책들이 해결책 혹은 응원의 방식으로 등장하며, 정책의 목적과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 모든 회차는 시민 정서와 맞닿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공공교통 ▲안심도시 ▲주거안정 ▲디지털교육 ▲청년취업 ▲출산복지 ▲문화향유 등 폭넓은 분야의 시정이 주제별로 조명된다.
생활 속 시정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는 티저 1편, 본편 21편 영상 등 총 22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콘텐츠 확산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월 8일(월)부터 매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서울시 민수홍 홍보기획관은 “이번 숏폼드라마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울시 정책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며 “정책을 몰랐던 시민에게는 흥미로운 첫 접점이, 알고 있던 시민에게는 따뜻한 재확인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홍보기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