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마음을 잇다!

2024년에 열린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시한 기획특별전의 주제인 ‘사투리는 못참지!’에서 영상 제목의 힌트를 얻었다.

사투리 즉 방언은 오방지언(五方之言)의 준말로, 동서남북과 중앙을 포괄하는 말이다. 언어는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요인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게 되는데, 지역적 요인에 따라 분화된 각각의 말을 ‘지역방언’이라 한다.

한반도의 지역사투리는 크게 ‘중부방언’(서울, 경기, 충청, 강원 영서), ‘동남방언’(경상, 강원 영동), ‘동북방언’(함경, 강원 통천)‘ ‘서남방언’(전라), ‘서북방언’(평안, 황해), 제주방언(제주)의 6개 방언권으로 분류합니다. 중국의 ‘조선어’와 중앙아시아의 ‘고려말’ 또한 넓은 범위에서 한국어의 방언으로 봅니다.

각 방언은 말투와 어휘, 표현방식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청소년이나 온라인 세상에서 쓰는 말을 ‘사회방언’이라 합니다. 사회방언은 집단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담고 있어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소속감과 재미를 줍니다.
‘먹방’은 먹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 ‘꿀잼’, ‘멘붕’, ‘혼밥’과 같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합니다.

힐빙낭만(박헌렬),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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