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회] 세종로국정포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182회 세종로국정포럼 초청연사 소개
세종로국정포럼 태권도산업위원장 문상필 상아기획 대표의 소개사

이호수 기자 승인 2020.10.15 16:12 | 최종 수정 2023.01.01 07:23 의견 0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0.15(목) 세종로국정포럼(이사장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에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라는 주제로 재외국민과 재외동포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조찬포럼에 참석한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재외동포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이제는 알았다며, 크게 감사해 했다. 아래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연사소개한 세종로국정포럼 태권도산업위원장 문상필 상아기획 대표의 소개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182회 세종로국정포럼 초청 연사이신 한우성 재외동포재단이사장님을 제가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우성 이사장님께서는 1956년 4월 대전에서 태어나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30여 년간 재미동포로 살면서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미주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하셨습니다.

한우성 이사장은 첫 재외동포 출신 이사장으로, 미국에서 언론활동 당시 한국전쟁 양민학살 사건을 심층 보도해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엔 인권정책센터 이사,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이사, 대한민국 공군 정책발전자문위원, 김영옥 평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 육군 정책발전자문위원을 거처 한국기자상 특별상, 미국소수계기자상, AP통신 기자상, 보훈문화상(국가보훈처)을 수상하셨고 저서로는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1920, 대한민국 하늘을 열다》가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십니다.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10월 30일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되어 지난 20여 년 동안 내국민과 재외동포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법 제1조(목적)에 ‘이 법은 재외동포재단을 설립하여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에서 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재외동포"란 1.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 장기체류하거나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2. 국적과 관계없이 한민족(韓民族)의 혈통을 지닌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거주·생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재외동포 현황으로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약 750만 명으로 외국 국적 동포 약 480만 명과 재외국민 약 270만 명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그 힘은 750만 재외동포입니다.’

제가 한우성 이사장님의 여러 기사와 자료를 찾아보니 정말 많은 활동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재외동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재외동포재단 수장을 맡은 한우성 이사장님은 2017년 10월 취임한 후 인권사업팀을 신설(2020년 인권사업부로 확대 개편)해 해외 입양동포와 베트남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 등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포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는 남편과의 이혼이나 사별 후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되돌아간 결혼이주여성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포들의 지원 사업은 물론이고 한글교육과 민족교육 육성사업,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육성사업, 한상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재외동포통합네트워크 지원시스템 운영 등과 더불어 교과서에 재외동포를 싣는 것과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칭) 건립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었습니다.

한우성 이사장님 인터뷰 기사에서 "재외동포는 조국이 지켜주지 못해 외국으로 끌려가거나 삶의 터전을 옮긴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일제강점기, 6·25전쟁,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등을 맞아 국권을 되찾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1960∼1970년대 경제성장기나 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힘을 보탰죠. 이런 전통이 이어져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동포사회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바람직한 동포의 역할을 정립할 것이며, 아울러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됐던 동포들도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주국에서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동포사회의 역량은 대한민국 발전의 한 축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며 "동포사회가 일방적 수혜자가 아니라 모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동포재단을 이끌겠다"고 포부의 기사도 봤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소중한 분,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큰 힘을 쓰고 계시는 한우성 이사장님을 모시고 귀한 말씀을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께서 나오실 때에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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