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핸드메이드연합회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개최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DTC 본관 101호에는 ‘K-핸드메이드 컨셉트 스토어’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오는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컨셉트 스토어에는 지역과 전국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대량생산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성과 개성이 깃든 액세서리, 생활 소품, 패션 아이템 등은 하나하나가 특별한 가치를 지니며, 소비자들에게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방문객들은 전시를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해 일상 속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수 있다.

K-핸드메이드연합회는 “이번 컨셉트 스토어는 작가들의 무대를 확장하고, 시민들에게는 창작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섬유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규모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구가 가진 섬유산업의 저력과 핸드메이드 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