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조미경 교수와 노인복지 전공자들의 노인복지 선진지 방문(사진 한병기)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조미경 교수와 노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10명은 8월 19일(화)에 고창에 위치한 ‘웰파크시티’를 방문해 그동안 수업과 논문 미디어 매체를 통해 알고 있던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의 노인복지의 길을 미리 걸어본 순간이었다.
방장산 자락에 아늑한 공간을 차지한 "고창 웰파크시티"
▶ 자연·의료·여가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단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 “고창 웰파크시티(Well Park City)”가 국내 대표 은퇴자 힐링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45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 위에 주거, 의료, 온천, 여가,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은퇴 후 삶의 질’이라는 화두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니어타워 주식회사가 처음 이곳에 자리 잡을 때 주변의 비아냥과 먹튀와 같은 시선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시절이 지나 지금의 웰파크시티가 우뚝 설 수 있었던 힘은 시니어들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 청정 자연환경과 힐링 인프라
웰파크시티는 방장산 자락의 숲과 황토 토질, 게르마늄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석정온천휴스파는 세계적인 온천지인 프랑스 루르드보다 3배 높은 게르마늄 함유량을 갖추며 입주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와 휴식을 선사한다.
다양한 시설을 다양한 광고판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 주거와 의료, 생활의 완벽한 결합
단지 내에는 은퇴자와 프리시니어를 위한 주거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고창 타워(실버타운) ▲힐링카운티 ▲석정힐스 ▲석정 파크빌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 단지는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석정웰파크병원이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보 2분 거리에서 건강검진 및 특수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간호팀 운영으로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수도권 실버타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장점이다.
김권수 본부장의 인솔로 웰파크시티를 견학하고 있다.
▶ 온천·레저·문화가 공존하는 생활 공간
웰파크시티는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선다. 파크골프장, 요가 명상센터, 면역 파동 욕장 등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단지 내 마트와 은행, 카페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 도심 생활의 편리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힐링카운티는 아파트식 호텔로 조성돼 단기 체류자와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197개의 객실과 실내외 수영장, 스파, 사우나, 레스토랑 3곳 등을 갖춘 고급 숙박 시설로, 은퇴자뿐 아니라 일반 여행객에게도 웰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미 이사의 분양과 시설에 대한 설명에 질문사례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
▶ 접근성과 비용 경쟁력
고창 웰파크시티는 국립 방장산 자연휴양림, 고창읍성, 무장읍성, 농학 혁명의 발상지, 고인돌 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하다. 교통 접근성 또한 좋아 광주국제공항까지 약 40분, 영광, 담양, 장성역까지 20여 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고창 타워의 경우 보증금과 월 생활비는 실버타운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관심이 있는 분은 직접 방문해 상당을 받아보시길 권한다.
주변 어느곳에서 보아도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자연과 조화로운 '웰파크시티'
▶ “노후 삶의 새로운 모델”
전문가들은 고창 웰파크시티를 “자연과 의료, 여가가 어우러진 노후 생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한다. 단순한 실버타운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힐링·웰빙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입주한 시니어들의 능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자체 시간제로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더욱 빛나는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웰파크시티” 단지에 거주하는 인구가 현재 3천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앞으로 복합단지가 완성되면 5천 명이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어 주변의 행정적 인프라와 관공서 유치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민과 기획을 하는 중이다.
점심식사 후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며 활자신문을 보고계시는 입주 시니어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임지혜씨는 소감으로 본인의 선택과 의지로 설계하는 웰라이프를 멋지게 꾸밀 수 있는 공간, 의식주 해결뿐만 아니라 취미, 의료, 건강, 친목 등 다양한 욕구에 따라 개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라고, 말했다.
"고창 웰파크시티"홍보관 앞에서 시니어를 위한 케어를 고민하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상들
고창 웰파크시티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와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은퇴 세대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