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따듯한 마음을 전달한 발달 장애인들(푸른하늘북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소속)

- “이모네 축산” 따뜻한 마음 나눔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 발달 장애인들의 선한 행동 하나가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한병기 객원기자 승인 2024.04.19 23:06 | 최종 수정 2024.04.22 09:14 의견 0

푸른하늘북구발달장애인주간활동샌터 문채원센터장께서 감사패 전달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이모네 축산” 최난순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과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라 항상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으로 최 사장은 "내가 가진 것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싶고, 내 손에 있는 것 또한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간다.

감사와 감동을 전하러 달려온 푸른하늘북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가족들과 이모네 축산 최사장 기념 촬영

▶ 발달장애인들에게 나눔의 손길

최난순 사장은 장애인 단체인 "푸른하늘북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소재)에 매월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기부하고 그 따뜻한 마음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꼬불꼬불 삐뚤삐뚤 이지만 정성을 담아 쓴 손글씨 편지 전달식

▶ 감사패와 손편지로 전해진 진심 어린 감사 편지

최근 푸른하늘북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장애인들이 최난순 사장에게 직접 찾아가 감사패와 손편지를 전달했다. 장애인들은 삐뚤삐뚤하지만 정성스럽게 직접 쓴 손편지로 최난순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문채원 센터장은 발달 장애인들이 신체적인 조건이 비장애인과 다를 뿐 생각과 마음은 다 똑같다고 말해 주었다. 그래서 표현을 잘한다고도 했다.

각자의 마음을 담아 선물 전달

▶ 최난순 사장의 감동

최난순 사장은 장애인들의 진심 어린 감사에 깜짝 놀랐고, 생애 처음 받는 상이라 뛸 듯이 기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보던 직원들도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감사의 마음을 꽃바구니에 담아 전달하는 센터 가족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최난순 사장의 따뜻한 마음과 장애인들의 진심 어린 감사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사진은 최난순 사장에게 감사패와 손편지를 전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이다. 장애인들의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감사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모네 축산이 궁금하기도 하고 누가 사장님 이실까 하는 마음으로 찾아온 센터 가족들...

최난순 사장과 장애인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일깨워줬다. 우리 모두 서로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요!

▶ 장애인의 날

4월 20일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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