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설맞이 온 마을 온정 나눔 행사 개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모습
어르신들의 따뜻한 설날 맞이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 강화

한병기 객원기자 승인 2024.01.31 19:12 | 최종 수정 2024.02.01 11:53 의견 0

설맞이 온마을 온정 온기나눔 떡국 상차림&키트
행사에 참석자들과 송윤순이사장님의 새해 희망
의 메시지 전달(사진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설날을 맞아 1월 31일 시화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설맞이 온 마을 온정”이라는 케치프레이즈로 “온기 나눔 떡국 상차림 & 키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북구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과 27개 동 캠프 지기들이 참석했으며, 관내 취약계층 700세대(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에 떡국 상차림과 떡국 키트(파레김, 라면, 계란, 소고기, 떡국떡, 파스, 방한키트)가 전달됐다.

방한키트 구성품 100개(사진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각 가정으로 배달된 떡국떡 키트 600개 꾸러미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행사에는 송윤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떡국을 대접했다. 송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멈추지 않고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2024년 한해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 차려진 떡국 상차림에는 떡국, 나물, 김치, 고기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웠다. 떡국 키트에는 떡국, 멸치 육수, 김, 고명이 포함되어 캠프지기를 통해 집집이 전달됐다.

행사장에 참석하신 아르신들에게 떡국을 캠프지기들께서 직접 대접하고 있다. (사진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이번 행사는 공동모금회의 후원금과 자부담으로 총 일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비록 소규모 행사였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후원은 ▲북구청 복지정책과: 백미 2,520kg ▲푸른솔나눔봉사대: 실버카 15대 ▲일곡88정형외과의원: 파스 700개 ▲문흥동 국술원 바른체육관: 라면 1,200개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방한키트 100개를 후원하였다.

2024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세배로 전달하는 광주광역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임직원(사진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후원자들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후원을 하고 있어 늘 고마움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홍점순 센터장은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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