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중산대학교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외교 활동가이자 언론·문화 교류의 전문가인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중국과 한국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중산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창호 위원장은 지난 다년간 한중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폭넓게 활동해 온 인물로, 문화·언론·학술 분야에서 다수의 기고문과 저서를 발표하며 양국의 가교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양국이 공통적으로 지닌 문화적 뿌리와 정신적 전통을 되짚는 동시에, 현대 사회 속에서 드러나는 차이와 상호 보완적 특성을 분석한다.

더 나아가, 양국이 직면한 도전 속에서 미래 협력의 방향과 청년 세대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연은 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상호 존중과 이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산대학교 필영달 교수는 “이 위원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학문적 담론을 넘어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교육, 언론,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의 장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교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