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VA] 정주묵 국제자원봉사회 공공외교설립위원회 의장 인터뷰 (3)

KIVA는 중앙회와 지회/분회간 역할의 분담과 융합
100년 단체를 위한 활동력과 조직 응집력 강화로 公的단체 지향

데스크 승인 2023.02.17 17:37 | 최종 수정 2023.02.25 21:28 의견 0

정주묵 의장은 기업의 CEO이면서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애국심이 남다르다.
특히 지금의 4차산업혁명과 5G시대를 맞아 민족정기가 충만해지고 있기에, 국운융성을 위한 범국민적 자각과 혁신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대한민국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면서, 100년 단체를 지향하는 한국국제자원봉사회 공공외교설립위원회에 참여하여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주묵 KIVA 공공외교설립위원회 의장

1. 한국국제자원봉사회가 100년 단체를 지향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미국에는 라이온스나 로터리, 보이스카웃 등 100년 단체가 많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런 단체가 없기에 이번에 창설되는 한국국제자원봉사회 KIVA는 100년 단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 100년 단체가 되려면 조직운영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100년을 지속가능하려면 우리의 손자, 증손자, 고손자까지 계속 본래의 초지(初志)가 일관(一貫)되게 계승되어야 합니다. 중간에 변질되거나 도태되면 안되는 거지요.

KIVA설립위원회에서는 우선 크게 세 가지 대원칙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KIVA중앙회와 현장조직인 지회/분회 간에 기본적으로는 역할을 분담하면서 어떤 일에는 융합해서 추진하는 분권과 융합의 병행원칙을 채택했고,

둘째는 조직 내부적인 의사결정과 회원 활동 과정에서의 생산적인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적용했으며,

셋째는 회원들이 3개 영역에서의 활동력 강화와 활성화를 통한 조직응집력 강화 원칙입니다.

3. 중앙회와 활동조직인 지회/분회간의 역할분담을 알고 싶습니다.

네, 중앙회는 2,600여명의 나라회장들이 현장에서 분권적으로 공공외교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가 중심입니다.

크게 세 분야인데, 우선적인 분야는 외국대사관과의 관계에서 발생되는 업무, 즉 나라회장들과 관계인들의 글로벌스탠다드 에티켓 업무와 대사 초청행사 등 외교관 동선과 관련된 의전 지원업무가 1번이고,

둘째로는, 회원들의 제품홍보 홈페이지(www.kivamember.kr) 제작 관리와 회원들의 활동소개 싸이트(www.kiva2020.org) 관리업무가 있고, 명단관리업무가 있습니다.

국내 KIVA회원 2,600여명과 앞으로 들어 올 세계 30개 대도시에 두는 30개 해외지회 회원 3,500여명을 DB로 관리하고, 우리 회원들이 안내 응원한 외국손님들과 대사관 관계자 등 매년 3,000 내지 5,000여명에게도 수시로 감사인사와 안부를 물어야 하기에 그들에 대한 DB관리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정부 및 주한대사관 등과의 KIVA위상제고에 관한 업무, 중앙임원회의 Summit Conferance와 시·도를 순회하며 개치하는 연차총회 National Convention 업무도 있습니다.

4. 그러면 실제 공공외교활동은 지회와 분회가 한다는 것이군요?

네, 그렇습니다. KIVA에서는 지회장과 분회장을 중앙임원으로 격상시켜 중앙회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조직운영에서도 지회와 분회들이 역할에 맞는 운영정관을 만들어 국세청에 등록하고 분권원칙하에 자율적으로 폭넓게 단체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회는 시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공공외교행정 민간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분회장은 맡은 나라대사들과 코리안 서포터즈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회원으로 참여하는 기업CEO들 입장에서는 지방화(Localization)와 세계화(Globalization)를 동시에 추진하는 성과가 있습니다.

5. 지방화와 세계화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그 어떤 단체에서도 못하는 성과를 우리 KIVA에서는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다른단체들은 1개 활동역역만 갖고 있는데 비해, 우리 KIVA회원들은 회원가입하면 3개 활동영역에 소속되기 때문입니다.

첫쩨 영역은 지회활동입니다. 17개 전국 시도별로 110명씩의 외교자원봉사회 지회와 18개 전문분야별로 40명씩의 전문영역위원회 지회에 소속되어 지회활동을 합니다.

두 번째 영역은 분회활동입니다. 지회에 들어온 회원은 반드시 1개 나라를 돕는 코리안 서포터즈가 되어야 하기에, 지회회원 2,600여명은 주한외국대사관 110개 나라별로 24명씩 나눠져 나라별 분회활동을 하게 됩니다.

세 번째 영역은 전국구 성격의 전문영역지회 회원들은 17개 시도에 분산되어 있기에, 시도지회 회원과 그 시도에 사는 전문영역지회 회원들이 모여 매달 월례회로 국정포럼을 개최합니다.

이 시도별로 120 내지 2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방환경청장 등 지역기관장들을 초청하여 정책특강을 듣고 정책건의와 상호소통도 하게 되니 기업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 단어가 생소한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네, 거버넌스는 협력하여 목적을 달성한다는 개념입니다. 여럿이 단일 목적을 위하여 힘을 합친다는 뜻도 됩니다. 국가 혼자만으로는 안되니 민간과 뜻을 합쳐 일을 추진하고자 할 때는 민관거버넌스라고 합니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융복합 또는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아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국제자원봉사회 KIVA와 회원으로 참여하는 기업CEO 모두 6각기둥 거버넌스 체제의 통합에 의해 성공이 뒷받침 됩니다.

KIVA를 성공시키는 6각기둥 거버넌스는, 국내기업+市道지자체+주한외국대사관+외교부+실무형역량인재+해외지회의 6개 주체가 융복합하게 연결되어 있고, 회원기업CEO를 성공시키는 6각기둥 거버넌스는, 국내인맥+시도지사+외국대사+시장군수+지역기관장+해외인맥의 6대 인맥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욱 기자 (세종로국정포럼 회원웰페어위원장)

[편집자註] 정주묵 의장
SDS글로벌 회장
검경일보 논설위원
세종로국정포럼 공공외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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