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자원봉사센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서 활동중인 '대한민국 청소년 자율봉사대 관장들의 단체사진(사진 김종성)

광주광역시 청년 체육관 관장들이 손잡고 청소년 자율봉사 활동의 새 바람을 일으킨다.

‘대한민국 청소년 자율봉사 연합대’가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연합대는 광주광역시에서 합기도와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는 청년 관장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것으로, 청소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자발적인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청년들의 손길이 아쉬운상황이다. 힘을 쓰는 일이 많아서다.

청소년 자율봉사 연합대는 2019년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부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며, 2022년에는 광주북구자원봉사센터에 단체 등록을 마치고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번 연합대 결성은 문흥동 봉사대 김종성 대장이 주도했으며, 지역별로 조직된 봉사대는 다음과 같다.

어르신들의 식탁까지 배달과 수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

지역별 청소년 자율봉사대 구성

■ 북구

▲ 문흥동 봉사대: 김종성 대장 (회장), ▲ 문흥롤러 봉사대: 양기석 대장, ▲ 첨단지구 봉사대: 고민영 대장, ▲ 두암동 봉사대: 최윤호 대장, ▲ 매곡동 봉사대: 최인우 대장

■ 서구

▲ 금호동 봉사대: 박우민 대장, ▲ 화정동 봉사대: 김형진 대장

■ 남구

▲ 효천지구 봉사대: 이지은 대장 (부회장)

■ 광산구

▲ 운남동 봉사대: 조현준 대장

이들은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봉사의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땀 흘리고 있다. 특히 체육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장면은 '면'이 생명이다. 바로 삶아낸 면을 찬물과 뜨거운 물을 오가며 헹궈야 면이 살아난다고 한다.

4월에도 밥차 봉사에 활발히 참여한 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5월 봉사 일정

5월 9일(금): 오치주공1단지

5월 14일(수): 두암주공2단지

연합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건강하고 자발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